14과 인칭 대명사

 

 

[연습 I] 인칭 대명사

 

1. 만일 [네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 아들아, 일을 잘해야 하느니라.    

(* si... `만일 ...한다면'[교재 347-348면 가능문 참조])

2. 한 달 안에 [우리가] 너희한테 갈 테고 너희와 함께 주인한테 감사를 드리겠다.

3. 내 벗이여, [그대는] 시민들 사이에서 그대의 직책을 잘도 수행해 왔소.

(* amice mi: amicus meus의 호격. 이하 소유형용사 설명 참조. inter cives가 munus의 부사구라면 의미는 “시민들 사이에서 수행하는 직책, 대민(對民) 봉사”가 됨.)

4. 아리스토텔레스의 명언이 그대들에게 알려져 있다: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

5. [우리는] 그대들의 추억을 가슴에 간직하고 있소이다.

(* memoria vestri: vestri는 목적적 속격[교재 385면 참조]이므로 이 문구의 정확한 뜻은 “그대들에 대한 추억”임.)

6. 평화가 그대와 함께! 주께서 여러분과 함께!

(* 가톨릭교회 의식(儀式)의 인사말)

7. 그대의 것들이 그대를, 나의 것들이 나를 즐겁게 한다.   

(* 단독으로 쓰이는 형용사는 명사 용법이며, 중성은 사물, 남여성은 사람을 가리킴. 따라서 tua, mea는 ‘그대의 여자[아내]’, ‘나의 여자[아내]’를 의미하기도 함.)

8. 하느님이 우리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느님을 필요로 한다.    

(* indigeo `부족하다'(+ abl.), `필요로 하다'(+ gen.)

9. 사령관은 전령을 시켜 자기한테 우리를 부른다.

10. 아가씨의 선물이 내게는 무척 마음에 든다.     

(* placeo `누구의(dat.) 마음에 들다'는 주로 비인칭으로 쓰임[교재 393면 참조])

11. “오늘은 나에게, 내일은 그대에게!” (유럽 공동묘지 입구에 새겨지는 명문)

12. 부모님은 우리를 당신 자신보다 더 사랑하신다.     

(* 보통 amant magis nos quam se ipsos, 혹은 amant nos magis quam se ipsos)

13. 나는 아이고 당신은 어른이오!

14. 누이들은 자기들끼리 서로(inter se, se invicem) 사랑한다.

15. 너 어떻게 지내니?

 

 

[연습 II] 소유 형용사

* 소유형용사는 어디까지나 형용사로 취급된다. * 본래의 문장을 먼저 번역한다.

* 그러고 나서 소유형용사를 바꾼다.

 

1. 종들이 암소들을 거느리고 자기네 마을로 서둘러 갈 것이다.

in oppidum tuum / in oppidum eorum

2. 그들의 선생님은 병약하셨다.

magister noster / magister vester

3. 이 로마인은 자기 병사들을 칭찬할 수가 없으리라.

milites tuos / milites eius

4. 실비아는 하인을 시켜서 너의 [여자] 친구에게 편지를 보냈다.

amicae nostrae / amicae suae

5. 내 아우의 자녀들은 학교로 서둘러간다.

Fratris eius / Fratris vestri

6. 우리 마음이 사랑으로 눈멀어 있다. (* caecus '무엇에 눈멀다‘는 탈격 지배)

Cor tuum / Cor vestrum

7. 우리 도시와 너희 도시에서는 우리와 너희에 대한 칭찬이 대단하였다.

(* 목적 속격: magna admiratio tui / magna admiratio eorum

8. 너희 진영에서는 그 어느 병사도 나의 형 막시무스보다 더 담대하지 못하였다.

in castris nostris / in castris suis

9. 너희 친구들은, 조국에 대한 사랑은 전혀 없이, 오직(solum 부사) 자기만 아낀다.

   (* 전치사 sine가 부정[`없이']을 담고 있으므로 nulla 아닌 ulla 사용)

Amici eius / amici tui

10. [나는] 도회지 안에서 내 일신과 나의 [재산을] 재판관에게 넘기겠다.

Eum eiusque / nos nostraque(+ trademus)

 

 

[연습 III] 재귀 소유형용사 suus, sua, suum

* 재귀소유형용사도 형용사인 만큼 주어가 아니라 수식하는 명사의 성, 수, 격을 따른다.

 

A. 변화유형에 따른 명사 변화 연습을 겸한다.    

1. cum libris suis, cum discipulo suo, cum pupa sua    

2. amicas suas, reginam suam, pueros suos, flores suos    

3. aras suas, principem suum, voluptatem suam    

4. amicos suos, agricolas suos, equum suum, feminam suam    

5. liberis suis, columbae suae, militibus suis, viro suo    

6. ad gentem suam, ad cives suos, ad ianuas suas, ad dominum suum

 

B. 번역    

1. 숲을 지나 레스비아는 자기 애인과 거닐고 있다.    

2. 처녀들은 눈앞에 [놓인] 자기 걸상들을 바라보았다.    

3. 여왕은 자기 왕관을 갖고 있다.    

4. 사내는 자기 아들들을 칭찬할 게다.    

5. 여자는 자기 아들들한테 선물을 가리켜보인다.    

6. 사공은 자기 친구를 자기 부친한테 보낸다.

 

 

[연습 IV] 인칭대명사와 소유형용사 용법 종합

 

1. 너희들 가운데(vestrum = vestrorum) 상당수가 나와 더불어 안토니우스에게 [가] 있었다.

2. 루피누스는 나를 자기와 함께 시라쿠사 쪽으로 데려가고 싶어 한다.    

(* Syracusas versus = adversus Syracusas. cum + 인칭대명사는 도치형태로 쓰임: mecum, tecum, secum, nobiscum etc.)

3. 그 작자는 딸마저(et filiam) 자기 칼로 죽일 것이다.

4. 법무관은 자기와 함께 자기 자녀들을 진영(陣營)으로 데려간다.

5. 내 자신[으로 말할 것 같으면] 언제까지나 우리 도성 안에서 너희와 같이 있겠다.

6. 사령관, 우리 도성의 안위(安危)가 당신에게 [달려] 있소!

7. 저 인물은 자신을 통제한다. 우리 자신을 통제한다는 것은 커다란 덕목이다.

8. 내 친구들과 네 친구들 사이에는 극심한 적대감이 남아 있었다.

    

문장구조 분석

 

문장구조 분석

 

 

[연습 V] 부정대명사 nemo, nullus

 

1. 아무도 너의 영예를 인정해주지 않는다.

2. 저 여자는 아무에게도 혜택을 [베풀어] 주지 않았다.

3. 소녀는 아무 일도 기억하지 못한다.    

(* memini[교재 354면 참조] 동사는 목적어를 속격으로 지배)

4. 내가 알기로, 우리 가운데 [그] 누구도 너처럼 건방진 사람이 없다.    

(* tam superbus quam te [상관적 관계문: 교재 177면 참조])

5. 하느님은 무(無)에서 세상을 창조한다.

6. 세상에서 그대 외에 아무도 그대의 고통을 감당 않으리라.

7. 저자는 남들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으며 단지(solum) 받기만 한다.

8. 우리의 우정에서 자신에 대한 사랑[이기심]만큼 해로운 것이 아무것도 없다.

9. 적군의 진영 곁으로는 아무도 행보를 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10. 요 [몇] 달 사이에 우리 성벽 안에서는 신통한 일은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 nihil novi (gen.) `새로운 것치고 아무것도': nihil novum도 가능)

 

 

[발췌문장]

 

1. 나한테 아무 것도 [답서를] 쓰지 말고, 네 자신이 직접 오너라!    

(* nil = nihil)

2. 네 자신에게 하듯이 남에게 해 주어라! [남을 너처럼 위해 주어라!]    

(* Alteri age sic[sicut] tibi [agis]!)

3. 그 어느 인간에게도 영구적인 선은 없는 법.

4. 나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은 [그래도] 나뿐!

5. 사랑[상사병]은 그 어느 약초로도 못 낫는다.

6. 위대한 인간치고 신성한 수고를 전혀 겪지 않은 자는 아무도 없다.

7. 돈이 부유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8. 이웃과 더불어서가 아니면, 여하한 소유(所有)도 유쾌하지 못하다.

9. 자신에게 관용하지 않은 판관은 아무도 없다.

10. 사랑에는 아무것도 불의하지 않다.[= 사랑에는 못할 짓이라는 게 따로 없다./ = 사랑에서는 모든 불의가 용서된다.]

11. 아첨하는 말은 그 나름의 독(毒)을 품고 있다. 12. 만일 [그대가] 벗의 악덕을 용인한다면 [결국 그 악덕을] 그대의 것으로 삼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