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과 제1,2 활용 동사의 반과거와 미래
[연습 II]
1. 아리따운 소녀가 자그마하고 가냘픈 동무와 함께 들을 가로질러 거닐고 있었다.
2. 수많은 암소들이 비옥한 들로 느릿느릿 돌아다니고 있었다.
(* in agrum errabat “밭에 들어가서 돌아다니고 있었다.”/ per agrum errabat "밭을 [휘저으면서] 돌아다니고 있었다.“)
3. 마르쿠스는 인생의 위험들에 관하여 작은 아들을 타이르고 있었다.
4. 친구들 없이 사람은 행복할 수 없다.
5. 사람이 만일 [강요에 의해] 억지로 잘못을 저지른다면 어리석다기보다는 불운하다.
6. [너는] 무엇을 보느냐? 아무것도 [안 보인다].
7. 반짝이는 별들을 소녀는 보지 못한다. 왜? [소녀는] 눈이 멀었다.
8. 우리나라에서 백성들의 수가 굉장하였다.
9. [너희는] 못된 원수들을 [함부로] 훈계하지 말라!
10. 나의 직무는 많다. 그렇지만 [나는] 항상 행복하다.
11. 마르쿠스는 로마 여인에게 아름다운 선물들을 못 바칠 것이다.
12. 사내들은 눈먼 농사꾼을[에게] 은밀히 알려주지 못했다.
[문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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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III] FABULA ANTIQUA [미다스 왕의 전설]
* 뒤에 배울 동사와 명사들이 나옴* ubi (장소접속문) `...이 있는 왕궁'이지만 현재 문법수준으로는 `거기에는'* quod (설명 quod): `...하기 때문에'
미다스는 커다란 왕궁에서 살고 있었다. 거기에는(ubi) 수많은 궤짝들이며 항아리들이며 등잔들이며 석상들이 있었다. 그렇지만 미다스는 행복하지 못했다. 많은 황금을 원했던 것이다. 한번은(olim) 미다스가 신에게 말하였다(* dicit ← dico, ere '말하다'[제3활용 동사: 11과 참조] 역사적 현재). "나에게 황금 촉각[만지기만 하면 황금이 되는 촉진법]을 주소서!" 신이 대답하였다(* dicit: 역사적 현재). "너에게 상급을 내리겠노라. 황금 촉각을 그대에게 주리라." 미다스는 기뻤다. 당장 미다스는 많은 것들을(multa n.pl.) (황금으로) 바꾸려고 시도해보았다. 정원을 가로질러 (만지면서) 걸었다. 석상들은 금상(金像)이 (되어) 있었다. 황금을 바라보기를 좋아하던 터였으므로, 미다스는 행복하였다.마침내 미다스는 성대한 만찬을 주문하였다(* postulat: 역사적 현재). "훌륭한 만찬을 준비하여라!" [그는] 종들한테 일렀다(* dicit: 역사적 현재). 그 다음에 저녁식사를 먹으려고 시도하였다(edere temptat). 하지만 저녁밥은 황금이 (되어) 있었다! 음식을 먹으려고 시도하였다. 하지만 음식은 황금이 (되어) 있었다! 미다스는 매우 겁났다. (만지기만 하면 황금이 되는) 황금 촉각을 바라지 않았고 훌륭한 저녁식사를 바랬다. 많은 황금을 바라지 않았고 물을 바랐다.미다스는 가련하게(miser: 원래는 부가어 ‘가련한 미다스는’) 신을 불렀다. "나를 도우소서, 나를 도와주소서!" [그는] 외쳤다. 신은 가련한 사나이를 살려 주었다. 다시 한 번 미다스는 성대한 만찬을 주문하였다. 저녁밥은 황금이 되어 있지 않았다. 미다스는 잘 먹었다. 미다스는 즐거워 말했다(* dicit: 역사적 현재). "이제 황금 촉각을 [나는] 갖지 않았다. 비록 많은 황금을 갖지 못했으나(* etsi[접속사] `비록 ...할지라도') 지금 [나는] 행복하다."
[발췌 문장]
1. 그대와 함께도 살 수 없고 그대 없이도 살 수 없고.
(* nec, nec[접속사] ‘...도 아니고 ...도 아닌’; tecum = cum te; nec sine te = nec [possum vivere] sine te)
2. 그대가 유복한 동안은, 많은 벗들을 헤아릴[거느릴] 수 있으리라.
3. 불의한 왕권은 결코 영구히 존속하지 않는다.
(* numquam [부사] ‘결코 ...아닌’; perpetuo [부사] ‘길이, 영구히’)
4. 지상(地上)에서 성좌(星座)에 이르는 길은 평탄하지 않다.
(* ex, e [전치사] + abl. ...로부터 [교재 140면 참조])
5. 처음에 막아라! 늦게야 처방을 마련하지 말라! 오래 지체하는 사이에[오랜 머뭇거림을 통해서] 악(惡)은 드세 진다.
6. 작은 불꽃이 흔히 거대한 화재를 일으킨다.
7. 누추한 외투 밑에도 종종 지혜가 깃들어 있다.
(* etiam[부사] ‘..도, 또한, ...까지도’ etiam tu, Brute? "브루투스, 너마저?”)
8. 정신의 인내는 숨은(드러나지 않은) 재산을 간직하고 있다.
(* 라틴어는 현재 진행형이 따로 없음)
9. 재산과 용모의 영예는 덧없다.
일부러 라틴어 직역체로 쓰신 건가요? 고전 발췌문장의 9번은 '재산과 용모가 가져다 주는 영예는 덧없다 (한 순간에 흘러가 버린다)' 정도로 번역하는 게 무난하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