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평생 섬을 떠돌며 섬을 노래하는 시인

우이동 골짜기에 살 적에 우리 삶을 한결  신선하게 해 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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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내가 마시는데

취하기는 바다가 취한다

성산포에서는 바다가 술에 더 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