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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bum invidiae ductum est a nimis intuenda fortuna(abl.) alterius.
이 문장이 본래
Verbum invidiae ductum est a nimis intuendo fortunam alterius.
의 intuendo(동명사)를 intuenda(수동형용사)로 바꾼 문장으로 이해해도 되는 것인지요?
그리고 여기서 nimis를 부사로 이해해 "많은 경우에"로 이해해도 되는 것인지요?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2010.11.11 22:12:22 (*.67.75.204)
감사합니다. 그런데 염치불구하고 더 여쭤도 될런지요? 이 문장이 본래 disputatio tuscalana(?)에 나오는 문장이라고 하는데 거기서는 invidia, verbum quod ductum est a nimis intuendo fortunam으로 나옵니다. 그 맥락에서는 invidia와 다른 단어를 혼동하지 않기 위해 이렇게 설명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위의 저 문장(verbum invidiiae ductum est a nimis intuenda fortuna alterius)만 놓여 있다면 여기서 verbum invidiae는 질투의 말들(=질투하는 말들)로 번역해야 옳은 것인지요? (만약 invidiae를 복수 1격으로 놓는다면 vebi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 ductum est는 verbum을 받는 것 같습니다.
Verbum invidiae ductum est a nimis intuenda fortuna(abl.) alterius.
... a fortuna alterius nimis intuenda
라고 문장을 정리하면 번역이 더 쉽지요.
"다른 사람의 행운을 너무 눈여겨보는데서 나오는"
이라고 번역한다면 동명사문으로 번역한 거구요
"너무나 눈여겨보는 다른 사람의 행운에서 유래하는'
이라고 직역하면 형용사문구로 번역하는 셈이지요.
어느 편이나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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