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게 올리는 사진첩이어서 양해를 구한다. 약간 큰 사진은 "지리산 만인보"의 홈피(www.slowjirisan.net)의공방에서 허영구씨의 사진을 퍼온 것이다.]

 

2010년 5월 8일,

지리산 만인보 여섯째날

그 동안 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째 만인보에 빠졌고

여섯번째에 드디어 참석할 수 있었다.

오늘의 둘레길은 쌍계사주차장 - 화개천 - 범왕리 - 당재 - 농평마을 - 피아골 연곡사였다.

화개천을 따라 올라가다가 범왕리의 “목통” 계곡으로 방향을 돌려 민박집 마루와 정자에서 낮밥을 먹었다.  점심후 여성 산악인 남난희씨의 이야기 마당이 있었다.

목통의 한 길을 걸어오르다 “장군대왕상” 옆에 있는 샘물로 목을 추기고서 “당재”로 올라 농평마을에 이르렀다. 

농평마을에서는 기도교환경연대 양재성 목사님 이야기 마당이 있었고, 거기서부터 연곡사까지 삼도봉의 능선을 타고 한 시간 넘게 내려왔다.

이튿날도 만인보가 계속하지만 우리는 사정이 있어 연곡사에서 산행을 멈추었다.  

산행을 함께 한 노영희 선생의 초대로 화엄사 초입의 “가락원”에 가서 나물이 무려 25가지가 나오는 푸짐한 저녁밥을 대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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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염 공동대표가 지리산만인보는 1년 동안 노고할미의 손가락을 잡고 아장아장 걸어갈 계획인데 이 길을 묵묵히 갈 수 있는 이유는 참가자들의 십시일반과 보살핌 덕분이었다고

그간 산길, 마을길, 강길을 걸으며 한마음이었듯이 오늘도 지리산이 잘 보전되어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길을 나서자고 하였다.  

우리에게 4, 5, 6월은 슬픔을 간직한 달이라며

마음에만 담아두지 말고 실천하는 날들이길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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