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2011.11.22 14:02

순재씨

그대들이 있어 나도 행복합니다.

나 혼자 남아버린 세상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끔찍할까!

늘 사람 사이에서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으니 고맙지요.

나는 늘 그 자리에 있으니 빙빙 돌다가 쓰러질 것 같으면 언제라도 달려와요.

가엾은 작은새처럼 꼭 품어 줄 께요.

그런데 품다가 까딱 잘못하면 날개를 분지러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도 기억하도록......

농담이고.

우리도 그날 재미 있었어요.

시제집에서의 떡 동냥이며,

서암에서 "밥 한술만 주면 안 잡아 먹지!"한 일등

어른들도 애들하고 똑 같다니까.

뭉치면 용감해지는 거 말이예요.

손녀딸이랑 씨름 잘 하고 절대 깔리는 일이 없기를.....

---휴천재에서  전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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