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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내 인생을 복기(復碁)한다면.... [2010.6.13] 4 imagefile
관리자
13843   2010-06-14
2010년 6월 13일, 일요일. 날씨 맑음 아침 7시에 공소예절에 갔다. 여러 사람이 여행 중인지 자리에 없었다. 요즘처럼 농번기에는 주일 새벽에 한 번 보는 게 전부인데 그나마도 쉽지 않으니 아쉽다. 공소예절 후에도 인사...  
300 만인보 식구들의 문정리 잔치 [2010.6.12] imagefile
관리자
10362   2010-06-13
2010년 6월 12일, 토요일, 종일 흐려서 산행하기 좋은 날씨 지리산 만인보 산행팀이 문정리 앞을 지나가는 날이어서 밤새 오늘 날씨에 신경이 쓰였다. 새벽까지 홈통으로 빗물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면서 잠을 설치고 두어 차례...  
299 중국놈 왕성방의 "믿는 구석" [2010.6.11] 2 imagefile
관리자
9961   2010-06-12
2010년 6월 11일, 금요일 맑음 그리고 오후부터 흐림 내일은 "지리산 만인보" 팀이 우리 동네 문정리를 지나가는 날이다. 보스코는 우리 모두에게 비상을 걸었다. 나에게는 막걸리는 반드시 인월 것을 사와라(그래서 3상자 곧 ...  
298 남자들처럼 일을 놀이로 한다면 모르지만.... [2010.6.10]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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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7   2010-06-11
2010년 6월 10일, 목요일, 맑음 아침 일찍 윗동네에서 전화가 왔다. 오랫동안 못 만나서 무척 반가웠다. 서울집 고치랴 지리산 오가랴 어지간히 분주했을 것이다. 오늘 보니까 끊임없이 집을 달아내는 스테파노씨댁의 체칠리아씨...  
297 우리 동네 문하마을 인심 [2010.6.9]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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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0   2010-06-10
2010년 6월 9일 수요일, 맑음 아침에 현관에 내려가니 검은 봉지가 몇 개 있다. 누군가 고춧잎을 순 쳐서 나물해 먹으라고 한 봉지 갖다 놓았고, 현미쌀이 3킬로나 넘게 담겨 있다. 누군가 어제 방아를 찧었다면서 우리더러...  
296 "놓아라!" [2010.6.8] 2 imagefile
관리자
9589   2010-06-09
2010년 6월 8일, 화요일, 날씨 맑지만 옅은 구름이 끼어 있었음 여름이 오면 다용도실에 옮겨 두었던 식품들을 진이네 내냉고롤 옮긴다. 늦가을에 진이네 곶감 때문에 내냉고를 영하 20도의 저온으로 낮추므로 그곳에 있던...  
295 스님들과 목사님들의 축구시합 [2010.6.7] 2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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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1   2010-06-08
2010년 6월 7일, 월요일, 날씨 맑고 더웠음 아침엔 쌀쌀한 것 같더니 낮엔 영락없는 한여름이다. 일주일만에 돌아온 휴천재의 청소를 구석구석 깨긋이 하고 겨우내 그리고 봄까지 함께 식구로 지낸 꽃화분들을 집밖으로 내보냈...  
294 "엄마 소도 얼룩소, 엄마가 닮았네" [2010.6.6]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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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9   2010-06-07
2010년 6월 6일, 일요일 맑음. 서울기온 31도까지 오름 새벽 2시가 넘어 잠들었는데도 나이든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선지 아침 5시가 지나자 다들 깨어 움직인다. 7시 30분에 아침기도가 있어 서로 얘기 나눌 시간을 가졌다. ...  
293 비행기 여행은 활주로 끝에서 시작한다 [2010.6.5]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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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   2010-06-07
2010년 6월 5일 토요일, 맑음 오늘 지리산으로 떠나면 이달 말에나 서울로 올라올 게다. 겨울옷은 대개 모직이어서 한번만 입어도 꼭 세탁을 해둬야지 긴가민가해서 그냥 놓아두었다가는 늦가을 그 옷을 다시 꺼낼 적에 여간...  
292 "말남씨의 전성시대" [2010.6.4]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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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9   2010-06-05
2010년 6월 4일, 금요일 날씨 맑음 아침 햇살이 따갑다. 며칠 전만 해도 강원도에 서리가 내려 고랭지에서 키우던 채소밭이 모조리 망가졌다고 했는데 오늘 날씨는 한여름이다. 봄이 사라진 곳에서는 봄과 함께 오던 꽃이나...  
291 “꼭 너 같은 딸 열만 낳아라!” [2010.6.3]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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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   2010-06-04
2010년 6월 3일, 목요일 날씨 맑음 오전에 보스코의 콜레스트롤 검사와 간기능 검사를 하기 위해 우리 집 주치의 선내과 박경선 선생에게 갔다. 얼마 전 경희의료원 정기검진에서 콜레스트롤이 최악(328)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  
290 보스코의 선거 각서 [2010.6.2] 2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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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9   2010-06-03
2010년 6월 2일 수요일, 맑음 날씨는 맑았다. 그러나 가슴에는 구름이 잔뜩 끼어 있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아이들의 아이들을 위하여, 우리가 얼마나 바른 사회를 만들어 도덕적인 사회에서 상식이 통하는 삶을 그들이 ...  
289 문수스님의 소신공양(燒身供養) [2010.6.1]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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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31   2010-06-02
2010년 6월 1일 화요일, 맑음 서울집 마당이 밀림을 이루다시피 했다. 마당에 서서 뒷산을 바라보면 솦 속에 선 느낌이다. 서광빌라의 벚나무(30년전에 우리 손으로 심었다)와 이어진 은행나무, 그 뒷켠으로는 느티나무가 빽빽...  
288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나 먼 당신”이었나? [2010.5.31]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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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8   2010-06-01
2010년 5월 31일, 월요일, 간밤에 비 그리고 대체로 흐림 아침기도를 하러 책상에 앉아 있으니 보스코가 싱글벙글 이다. 내 견진입교 사실을 지인들에게 알리랴, 어제 참석해 준 사람들과 집전해 주신 대주교님께 감사 인사를...  
287 맘마 마르가리타 [2010.5.30] 10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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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6   2010-05-31
2010년 5월 30일 일요일 맑음 새벽부터 오늘 가톨릭교회에 입교를 하고 견진을 받고 또 만날 사람들과 함께 할 준비로 바빴다. 여러 가지를 챙기고, 빠진 것 없나 다시 점검하고, 더구나 서울에 있는 동생 호천이와 순행이가...  
286 낮이면 꿀벌들이, 밤이면 뭇별들이 나는 곳 [2010.5.29]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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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1   2010-05-30
2010년 5월 29일 토요일, 맑음 가을 하늘인지 여름 하늘인지 모르게 맑고 곱다. 부엌에서 내다보는 이장님네 논두럭이 얼마나 이쁜지 모른다. 하루 종일 벌이 붕붕 나르는 소리가 천지사방을 메운다. 낮에는 벌소리, 밤에는 개...  
285 지리산 검은등뻐꾸기는 “홀땃벗고! 홀딱벗고!”라고 운다 [2010.5.28] 2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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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4   2010-05-29
2010년 5월 28일 금요일, 흐림 아침 9시 30분, 공주대학교 김창성 교수가 전화를 했다, 오늘 점심에 찾아오겠다고. 그는 로마사 전공 역사가로 보스코와 합동연구로 키케로의 작품 번역출간을 한 적 있고 로마로 우리를 찾아와...  
284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이 없고 자연을 훼손하면 갈 곳이 없다” [2010.5.27] 2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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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52   2010-05-28
2010년 5월 27일 목요일, 하루 종일 맑고 시원함 1974년 5월 27일, 광주 농성동에 살 적에 우리 큰아들 빵기가 태어났다. 산실은 전남대학교부속병원이었다. 월산동 월셋방에서, 아버지처럼 우리를 보살펴 주시던 마신부님이 돈...  
283 “차보살 곰취 쌈밥" [2010.5.26] 2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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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35   2010-05-27
2010년 5월 26일, 수요일, 하루 종일 흐리다 저녁 늦게 약간의 비 인월에 있는(남원시 아영면 소재) "동아공업사"에 자동차 도색을 하러 갔다. 주인이 9시 반경에 차를 가져 오랬는데 11시가 다 되어 가져왔다고 나더러 내일...  
282 "차보살"네에서 얻어온 곰취로 장아찌 담그다 [2010.5.25] imagefile
관리자
10214   2010-05-26
2010년 5월 25일, 화요일, 날씨는 종일 실비가 오면서 간간이 해도 보임 오전에 “차보살”에게서 전화가 왔다. 곰취가 필요하면 가져다주겠단다. 하지만 그니의 집에 있을 다른 꽃도 얻어올 욕심에서 그니네 집으로 내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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