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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1 낡은 사람은 낡은 집이 좋다 [2023.1.26] imagefile
관리자
224   2023-01-27
2023년 1월 26일 목요일. 흐리고 눈 날림 날씨가 차다고 하지만 집안 온도가 21도나 되니 수도 얼겠다는 걱정은 안 했다. 그런데 어제 아침 세수를 하려고 물을 틀었다가 ‘아차!’ 싶었다. 큰딸 이엘리 말로는 TV에서 “온수...  
4190 '엄마가 다 해 줄 께'로 수련받은 결혼생활 50년이 ... [2023.1.24] imagefile
관리자
259   2023-01-25
2023년 1월 24일 화요일. 맑음 아들이 집에 머문 시간은 3박4일. 365일 중 우리와 함께 할 시간은 정말 짧다. 아침 식사를 하고도 얼른 일어나 설거지를 하고 자기가 자고 간 침대 시트도 다 젖혀둔다. 빨기만 하면 된다. ...  
4189 명절일수록 사람이 얼마나 귀한지 절실해진다 [2023.1.22] imagefile
관리자
260   2023-01-23
2023년 1월 22일 일요일. 흐림 아들이 온다고 보스코는 머리를 깎고 나는 시장을 보고 구석구석 집안 청소도 한다. 말하자면 부대장 방문으로 내무사열을 받는 쫄병 같달까? 덕분에 구석구석 뒤져내고 목욕탕도 나무 깔판을 다...  
4188 새끼낳은 떠돌이가 오니 제 밥그릇을 내주고는 뒤로 물러서더라는 삽살이 [2023.1.19] 1 imagefile
관리자
242   2023-01-20
2023년 1월 19일 목요일. 맑음 며칠 전부터 서랍마다 뒤지며 돈을 넣어두었던 봉투를 찾았다. '가재잡고 도랑치고' 돈 찾으면서 서랍 구석구석 청소도 하고, 버릴 것은 버리며 정리도 했다. 그런데 도랑을 치웠으면 가재를 잡아...  
4187 가난한 사람들은 늘 곁에 넘쳐 나니까... [2023.1.17]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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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2023-01-18
2023년 1월 17일 화요일. 맑음 일요일 저녁 공소미사 가는 나를 보겠다며 드물댁이 자기 집 툇마루문을 열고 앉아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월요일 아침 8시 20분에 데리러 올 테니까 핸폰에서 '여덜씨~'하면 날 기다리고 있으...  
4186 '딸 따라 강남길' [2023.1.15]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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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2023-01-16
2023년 1월 15일 일요일 금요일. 전날 내린 비로 휴천재 앞산은 물안개가 산허리를 휘감고 있다. 가끔 힐끗힐끗 보이는 잡목 숲에 아이들이 뛰어다니며 꼬리 잇기를 하듯 산자락이 숨었다 보였다 ‘재미지게’ 놀고 있다. 김...  
4185 가정의 기둥인 아내가 '훌훌' 떠나버리고 싶게 만드는 가정 폭력 [2023.1.12]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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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2023-01-13
2023년 1월 12일 목요일. 맑음 2014년 1월에 아래층 사는 진이네가 휴천재에 붙여 짓고서 생업으로 삼던 '송지건강원'(개소주와 흑염소)을 접으면서 그 공장시설도 철거했다. 로마에서 돌아와 5년 가까이는 내가 그 건물 뒤에 붙...  
4184 "나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대한민국 독립군 대장이다!" [2023.1.10]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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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2023-01-11
2023년 1월 10일 화요일. 맑음 오늘 안중근 의사의 순국을 그린 뮤지컬 영화 “영웅”을 보았다. 문섐 부부가 새해를 맞아 남원에서 만나 영화도 보고 점심도 먹자고 연락이 왔다. 우리도 두 사람이 보고 싶던 터. 남원 ‘N...  
4183 '여긴 우리 동넨게 내가 식히는 대로 혀!' [2023.1.8] 2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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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2023-01-09
2023년 1월 8일 일요일. 맑음 금요일. 한신대 1년 후배 오성애가 하느님 나라로 돌아갔다. 내가 다닐 적에 우리 학교 한국신학대학 여학생 수가 모두 해야 30명이 될까 말까 하는 수라서, 더구나 1년 앞뒤 선후배들은 마치 ...  
4182 "가도 그새 안 컸겄소?" 드물댁 핸폰 속의 소녀 [2023.1.5]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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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2023-01-06
2023년 1월 5일 목요일. 흐림 오늘 바티칸에서는 베네딕토 16세의 장례식이 거행되었다. 우리가 대사로 2004년에 참석했던 요한 바오로 2세의 성대한 장례식이 기억난다. 무려 4반 세기 교황직에 있었고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를 ...  
4181 그들 영혼의 손길이 내 마음을 감싸주는 따스함 [2023.1.3]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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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2023-01-04
2023년 1월 3일 화요일. 맑음 새벽 5시에 일어나면 실내온도가 19도 정도다. 심야전기 온수보일러 물은 85도로 덥혀졌다. 7시까지 두 시간 가량 보일러를 켜면 실내온도는 21도, 물온도는 82도로 떨어진다. 난방을 끄고 85도로 ...  
4180 프란체스코 교황님께 자리를 내주신 베네딕토 16세 [2023.1.1]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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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2023-01-01
2023년 1월 1일 일요일 새해. 맑음 새해 새 아침 제일 먼저 인사를 해 온 사람은 큰아들네 부자. 스위스는 아직도 2023년까지 두어 시간 남았는데 이미 새해 아침을 맞는 지리산 할매 할배에게 새해 인사를 올린단다. 큰 ...  
4179 '역시 욕은 욕으로 갚는 게 아닌가벼' [2022.12.29]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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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2022-12-30
2022년 12월 29일 목요일. 맑음 올해도 다 가고 사흘 남았다. 내 손가락 수술로, 보스코의 폐암수술로 스산했고 사람들 걱정도 끼치고. 팔순을 넘긴 보스코는 심장 스턴트와 폐수술, 칠순 중반에 다가가는 나는 눈과 손과 무릎...  
4178 '소리 너머의 소리는 귀로 듣는 것이 아니구나...' [2022.12.27]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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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2022-12-28
2022년 12월 27일 화요일. 맑음 날씨가 많이 풀렸다. 먼 산은 여전하지만 겨울이 다 가기 전까지는 절대 녹지 않겠다고 이를 앙다물었던 테라스 눈도 한낮의 부드러운 태양의 다독임에 하는 수 없이 이불을 걷기 시작했다. ...  
4177 오늘은 '말씀의 가출'과 '하느님의 인간 체험'이 개시된 날이럿다 [2022.12.25]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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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2022-12-25
2022년 12월 25일 일요일, 맑음 금요일 아침. 온 세상이 은빛의 궁궐. 머언 지리산 하봉에 내린 눈은 수만 개 보석으로 치장한 크리스탈 왕관이고 가까운 산은 무거운 눈을 이고 나무들이 허리까지 휘었다. 거친 떡갈나무의 등...  
4176 축제를 축제로 챙겨줘 고맙다는... [2022.12.22]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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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2022-12-22
2022년 12월 22일 목요일. 눈눈눈 어제 아침부터 눈이 내렸다. 금년 들어 휴천재 마당에 처음으로 눈이 쌓여 보스코의 그 ‘하트병’이 도져 마당에 하트를 그리고서 어떤 여자 이름을 새겨 넣었다. 오늘은 새벽부터 펑펑 내리...  
4175 하느님의 사랑은 언제나 주변 사람들 따스한 손길을 통해서... [2022.12.20]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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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2022-12-21
2022년 12월 20일 화요일, 맑음 보스코 나이가 80이 넘자 주변을 둘러보니 여러 친구, 지인들이 먼 길을 앞다투어 떠나갔다. 마음 아파하면서도 워낙 방안퉁수여서 그는 서울에 오더라도 누구를 만나러 집밖에 나가기를 싫어한다...  
4174 뭔가 준비하고 나눠야 크리스마스가 축일인데... [2022.12.18]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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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2022-12-19
2022년 12월 18일 일요일. 맑음 금요일 아침. 아직도 눈 내린 길은 꽁꽁 얼어 있다. 겨우 걷는 다리가 행여 다시 상할까 대문 밖 출입에 신경이 쓰인다. 크리스마스니까 뭔가 준비하고 나눠야 축일인데, 전날 맞은 예방주사로...  
4173 '70년 된 집이라도 웬만하면 달래가며 사세요' [2022.12.15]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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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2022-12-16
2022년 12월 15일 목요일. 함박눈 눈이 많이 온다고 TV에서 소란했는데 어제는 체질하다가 쌀가루를 흘리듯 싸래기를 뿌리다 말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펑펑 함박눈이 쏟아진다. 올겨울 제대로 내리는 첫눈이기도 하다. 지리산 휴천...  
4172 나의 유일한 쇼핑, '최애 쇼핑 종목'은 꽃 [2022.12.13] imag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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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2022-12-14
2022년 12월 13일 화요일, 올 겨울 첫 눈 일요일 오후. 서울에 도착하여 집에 들어오는 길에 방학동에 있는 꽃집 '영이네 집'에 들렀다. 크리스마스인데 꽃 한 송이 없는 삭막한 집이 맘에 걸려 포인세티아 세 화분과 칼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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