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9일 금요일

 

지리산 종교연대  “천일순례(千日巡禮)” 3월 당번날. 서울에서 동참하러 내려온 친구와 도미니카씨도 함께 갔다. 보스코와 나 이렇게 네 사람.

인월에서 마천 금계에 이르는 19.5km의 절반, 인월-매동이 오늘 순례 길.

청둥오리가 놀고 있는 람천 냇가를 걸어 “달오름마을”(영월迎月 마을)에 닿는다. 인월은 “달을 끌어올리는 동네”(인월引月). 인월에서 중군마을까지는  람천의 둑길을 걷다. 

중군마을에서 향매암과 수성대로 오르내리는 산길은 사단법인 “숲길”이 다듬어 놓은 아름답고 순한 오솔길이어서 연신 일행의 탄성을 불러일으키다

배너미재에서 우리가 지나온 덕두산, 건너편 삼봉산과 법화산을 바라보며 감탄을 하기도, 장항마을의 기품 있는 소나무에 경의를 표하기도, 장항의 아늑한 마을 풍경과 빼어난 당산나무에 압도되기도 하다.

순례는 장항교를 건너 매동 뒷산을 돌아 “지리산 둘레길의 시작”을 자처하는 매동마을로 내려와서 끝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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