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03
2011년 11월 17일 목요일
천일순례 11월! 우리 부부와 도미니카씨가 함께 걸었다. 하동군 악양면 대축마을에서 시작하여 형제봉 능선을 넘어서 화개장터까지 가는 길이었으나 아직 둘레길이 개척되어 있지 않아서 대축마을에서 “평사리공원”으로 내려가 거기서 “토지길”을 걸어 화개장터까지 강변으로 갔다.
강길은 처음 삼분의 일만 흔적이 남아 있고 지난여름 홍수로 거의 유실되고 없었다. 큰물 지면서 실려 온 쓰레기들이 나뭇가지에 걸려 있어 홍수의 높이를 알만 했고, 나뭇가지에 걸린 온갖 비닐과 쓰레기들은 80년대의 난지도 풍경 그대로였다.
섬진강 그 널따란 모래밭 강가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하였고, 한길로 올라서서 차도로 걸을까 하는 유혹을 끝까지 물리치고 기어이 화개장터까지 강가로만 걸었다. 길이는 10여 킬로였지만 족히 15킬로는 걸은 듯 피로한 걸음이었다.
- DSC06586.JPG (112.7KB)(32)
- DSC06174.JPG (184.3KB)(28)
- DSC06567.JPG (66.1KB)(42)
- DSC06326.JPG (131.8KB)(29)
- DSC06570.JPG (112.6KB)(32)
- DSC06573.JPG (116.9KB)(37)
- DSC06186.JPG (107.4KB)(32)
- DSC06188.JPG (101.7KB)(39)
- DSC06195.JPG (114.1KB)(36)
- DSC06207.JPG (136.8KB)(30)
- DSC06575.JPG (118.3KB)(29)
- DSC06579.JPG (112.5KB)(31)
- DSC06252.JPG (109.3KB)(36)
- DSC06581.JPG (117.3KB)(32)
- DSC06583.JPG (120.6KB)(34)
- DSC06340.JPG (133.5KB)(31)
- DSC06588.JPG (113.3KB)(33)
- DSC06303.JPG (102.8KB)(36)
- DSC06296.JPG (86.9KB)(43)
- 001.JPG (37.9KB)(44)
- 002.JPG (40.1KB)(40)
- 003.JPG (37.5KB)(48)
- DSC06594.JPG (118.2KB)(35)
- DSC06596.JPG (121.7KB)(28)
- DSC06597.JPG (119.0KB)(29)
- DSC06341.JPG (108.3KB)(32)
- DSC06355.JPG (111.1KB)(36)
- DSC06601.JPG (117.1KB)(31)
- DSC06602.JPG (118.7KB)(35)
- DSC06603.JPG (117.4KB)(35)
- DSC06604.JPG (117.6KB)(39)
- DSC06382.JPG (117.1KB)(29)
- DSC06381.JPG (113.7KB)(31)
- DSC06392.JPG (116.8KB)(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