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별곡(名人別曲)”(황금마루, 2011)이라는 인물시 시집을 낸 이인평 아우구스티노 시인이 성염의 살아온 길을 그려낸 시를 한 편 써 보내주었습니다.


그분은 이생진 시인, 김연아 선수, 김수환 추기경, 장미란 선수, 오은선 산악인 등 사람들이 떠올리는 유명인들의 삶을 관찰하고 신앙인의 눈으로 그들이 걷는 길을 묘사하여 시를 쓰는 분입니다. 


그분의 블럭에서는 따스하고 초자연적인 시인의 시선으로 많은 인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iplee828.blog.me) (blog.naver.com/iplee828)


성염에 관한 글은 분에 넘치는 묘사이지만 그렇게 살아오지 못했더라도 앞으로는 그리 살라는 권유로 여기고 여기 싣습니다. 시인의 염원대로, 정말 예언자다운 풍모를 갖추어 늙어가면 그보다 복이 없겠지요. 그리 살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1.10.28 

지리산 휴천재에서 

성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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