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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염 교수님,
고전라틴어 273쪽에 나오는 문장에 대하여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1. Nostra interest studere tenue.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우리한테 중요하다.
여기서 형용사 tenuis, e 가 왜 tenue로 되었을까요?
2. Facite, quod libet.
(너희) 마음대로 하여라.
여기서 libet의 문장상의 주어는 무엇일까요? vobis가 생략된 것일까요?
3. Magni mea refert te perfecisse labores.
네가 그 일을 해냈다는 것이 내게는 매우 중요하다.
여기서 왜 magnus, a, um이 magni로 되었을까요?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종태 올림.
고전라틴어 273쪽에 나오는 문장
1. Nostra interest studere tenue.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우리한테 중요하다.
여기서 형용사 tenuis, e 가 왜 tenue로 되었을까요?
[답변] 라티어 부사어를 만들때 264쪽의 설명대로 tenuis, e (형용사 제2형)는
tenu-iter 입니다.
그런데 같은 페이지 30.1.3.(1)에 나오듯이 facilis, e 형에 facile로 나오기도 합니다.
중성대격을 부사어로 쓰는 용례가 간혹 있는데,
오해흫 피하려면 tenuiter형태가 더 무난하겠습니다.
2. Facite, quod libet.
(너희) 마음대로 하여라.
여기서 libet의 문장상의 주어는 무엇일까요? vobis가 생략된 것일까요?
[답변] 이 과는 "비인칭동사"를 배우는 자리입니다.
따라서 libet 동사의 주어는 없습니다.
vobis("너희에게")는 의미상의 주어라는 추정이 가능하지만
형태는 간접객어가 되지 주어는 아닙니다.
3. Magni mea refert te perfecisse labores.
네가 그 일을 해냈다는 것이 내게는 매우 중요하다.
여기서 왜 magnus, a, um이 magni로 되었을까요?
[답변] 386쪽 (4)에 나오듯이 "평가동사"는 목적어를 속격으로 지배합니다.
mea refert 동사가 "나에게 중요하다"라면 그목적어에 해당하는 magnum이
magni로 나옵니다.